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의 협박과 대북전단의 함수관계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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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올해 첫 군 관련 공개 활동지는 포사격장이다. 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2군단으로 추정되는 ‘전선군단 1제대 보병사단 비반충포 사격대회장’에 나타나 ‘적들의 도발책동을 운운하며 단호히 징벌할 수 있도록 싸움준비를 완성해야 한다’고 뇌까렸다고 한다.

지난 6일엔 평양시민 10만여 명을 모아 놓고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남북관계 개선 등의 과업 관철을 촉구하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평양시당 책임비서라는 양반이 연설을 통해 “평양시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튼튼히 꾸리고 당의 병진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자”고 말했다 한다.

한편으론 사회민주당과 불교도연맹과 같은 외곽단체들을 내 세워 ‘한·미 군사연습 중단과 정책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국통일문제는 자주권을 실현하는 문제"라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과 통일애국세력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에는 묵묵부답인 가운데 “남조선 당국이 진정 조국통일의지가 있다면, 군사연습을 그만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5일자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에 통일 의지가 있다면 조국통일에 유리한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썼다. 

핵심을 따져보면 군인들에겐, 있지도 않은 ‘적들의 도발’을 운운하며 ‘징벌’을 주문하고, 주민들에게는 ‘난공불락을 빙자한 전민무장화와 핵 병진노선’을 강요하고 있는 꼴이다. 우리정부를 향해선 ‘유엔 등에서 저들을 비판하지 말고, 종북분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는 것’이 진정한 대화의 자세라고 훈수질 했다. 

‘통일’과 ‘대화’의 미명하에 ‘적화통일’을 추구하는 김정은과 그 패당의 본질을 잘 아는 탈북민들이 마냥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이 펼져 졌다는 이야기다. 그런 이유로 전단 몇 장을 날리자 아니나 다를까 “북남관계를 또다시 파국으로 몰아가겠는가”며 행악을 넘어 행패 질을 해 대고 있다.

종북을 밥줄로 삼은 족속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당국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낸 판사와 ‘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는 국회와 “대북전단 살포가 문제시 된다면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한 정치인은 대체 어느 나라 판사이고 정치인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평화를 바라면 평화를 볼모로, 생명을 아끼면 생명마저 미끼로 삼는 북한의 본질을 모르면 그렇게, 애기봉에서 빛나던 ‘자유의 등대’가 소멸되고, 북한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던 ‘자유의 소리방송’이 중단되게 되며, 더 낳아가 북방한계선마저 사라질 뻔 했던 큰 일 날 지경이 되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