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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부의 계속되는 반인권 만행을 우리 탈북자들은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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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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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박상학)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맞아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북한이 ‘우리민족끼리’의 허울 좋은 넉두리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 남한정부와 국민들과의 민족공조를 위해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민족공조를 바란다면 먼저 납북자문제와 국군포로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하며 중국내 탈북자의 인권문제를 조속히 해결 하는 것이 진정한 민족공조의 시발점임을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lstarkim@naver.com
아래는 성명서의 전문이다.
[지금 이곳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어제부터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대표단은 우리 정부에 일반적인 대북식량지원을 비릇한 대북지원을 강도 높게 요구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한민국정부는 북안의 2.13합의 이행의 촉구를 요구하며 40만톤의 대북식량지원을 당분간 유보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리 정부의 대북식량지원 유보입장이 밝혀진 직후인 지난 25일, 오전, 9시경, 북한정부는 동해상에서 1발의 미사일 발사시험을 감행하였다.
어제 북한대표단의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는 만찬석상에서 이번 장관급회담에 대한 첫 발언에서 ‘우리민족끼리’라는 단어를 내세우며 남북이 이번 회담을 잘해보자고 넉두리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과연 언제부터 북한정부는 우리 남한정부와 진정으로 ‘우리민족의 단합과 공조’를 위해 노력해 왔는가? 진정으로 북한정부가 우리 남한정부와 국민들과의 민족공조를 원한다면 납북자문제와 국군포로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북한정부는 자국의 주민들과 중국에 탈북 해 나와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북한정부는 자신들이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해결해야 할 여려가지 사항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다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일방적인 대북지원요구를 끊임없이 우리 한국정부에 요구해 왔다.
과연 북한정부가 진정으로 ‘우리민족끼리’를 염원하고 있다면 북한내부에서 자행되고 있는 정치범수용소, 공개총살과 중국에서 강제북송 되고 있는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와 국군포로문제, 납북자 문제 등 여러 가지 사항의 인권문제들을 조속이 해결해야 할 것이다.
만일 북한정부가 북한인권문제와 탈북자문제, 국군포로문제, 납북자문제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원만한 해결이 없다면 앞으로 우리 1만명 탈북자들과 국제사회의 더 큰 규탄과 항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정부도 이번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와 탈북자 문제, 국군포로문제, 납북자문제 등 중요한 인권문제들에 대한 원만한 해결이 없이 일방적인 대북식량지원 등 대북지원을 약속한다면 다시 한번 남한국민과 1만여 탈북자들과 국제사회의 엄중한 규탄을 면치 못 할 것이다.]
2007년 5월 30일 북한민주화운동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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