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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민주평통, 탈북자 단체 대표 등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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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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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민주평통이 지난 3일 탈북자들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SF민주평통(회장 정경애)이 탈북자들과 평화 통일 방안을 토론했다.
SF평통은 지난 3일 산칼로스 가야식당에서 탈북자인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최성일 북한 전략센터 사무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북한 인권운동가 백지은씨, 헨리 송 북한 자유연합 회원 등도 참석했다.
대형 풍선에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USB·CD·DVD 등을 전단지와 함께 북으로 띄우는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박상학 대표는 “김정은 정권의 독재로 인해 정보를 차단당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광 대표는 “현재 북한 내에서 체제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인식을 바꾼다면 북한 체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평양 김책공업종합대에서 보안솔루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함흥컴퓨터기술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3년 탈북했으며 2008년 북한내 전문 분야에서 활동한 탈북자들과 NK지식인연대를 조직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3일 SF 코드포아메리카 본사에서 뉴욕 소재 북한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재단(HRF)이 주최한 해커톤(Hackathon)대회에 참석, 북한내 정보통제 실태 및 북한내 정보배포 방법 등을 설명했다.
북한의 정보통제를 뚫고 외부 세계의 소식을 내부로 전파·확산하는 기술 개발대회인 해커톤에서는 ‘위성과 연결되는 초소형 세톱박스와 안테나를 풍선 등을 통해 북한에 배포, 외부 세계의 뉴스와 드라마를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8/04 15:03/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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