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15회 '북한자유주간' 대북전단 행사진행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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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미국 북한자유연합 슈전 솔티회장 등 북한인권단체총연합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낮 12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15회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열고 '사실과 진실의 편지'라고 명명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 했으나 경찰 봉쇄로 행동에 옮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박상학, 수잔솔티 자유북한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해 "잔인한 처형과 핵실험, 미사일 도발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협박한 김정은이 거짓 대화공세와 위선 평화공세로 나오자 우리 사회가 맹목적 평화 분위기에 도취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6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헤아릴 수 없는 미사일 도발로 실전 가능한 핵미사일을 완성했다"면서 "더는 실험이 필요 없는 용도폐기 된 핵실험을 10년 전 김정일이 했던 영변 흑연 감속 냉각탑 폭파하듯 9번째 연극을 꾸미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런 비극적인 사실들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북전단을 살포하려고 했다"며 "경찰의 제지를 예상하고 이미 지난 3일 새벽 김포에서 대북전단 15만 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의 기자회견 도중 파주 시민모임의 한 회원이 대북전단 살포 반대 구호를 외치며 진입하자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과 경찰들이 제지, 회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나 양측 사이 큰 충돌은 없었다.

통일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했으나 대북단체들은 강행 의사를 밝혀왔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를 중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경찰은 이날 3개 중대 300여명의 경력을 행사장과 주변에 배치, 제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