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통일부 지원 거부한 '北 인권단체 항공료', 민간서 모금 운동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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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진tv'에 '문재인 대통령이 잘라버린 탈북자 항공료 3000만원, 우리가 모읍시다' 동영상을 올렸다./유튜브 캡처
 

통일부가 오는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9 북한자유주간'에 참가하는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의 항공료 지원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민간 차원에서 모금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진TV'에 '문재인 대통령이 잘라버린 탈북자 항공료 3000만원, 우리가 모읍시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김 전 위원은 영상에서 "탈북 인권 활동가들이 미국에서 북한 인권에 대해 증언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자"면서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연합 상임대표의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이 영상은 5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자유주간에 참여하려는 탈북 인권 운동가들은 17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서울-워싱턴을 왕복하려면 총 2700만원 이상의 항공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행사에서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증언할 예정인 탈북자 5명에 대해선 수잔 숄티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항공료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지난 2017년 같은 행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인권 운동가 1인당 16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했으나, 올해엔 지원을 거부했다.

북한 인권 운동가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교계에도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상학 대표는 "탈북민들의 가장 약점은 열악한 재정이다. 위에서 내려와 남쪽엔 따로 도움을 요청할 학연·지연도 없다"면서 "여러 곳에서 도와주겠단 의사를 보내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