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3·1절, 시청광장 태극물결 장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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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광장에서 열린 '3.1절 국민대회'. 5천여명의 보수단체 시민들은 친북좌파세력의 완전한 척결을 강조했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주최 3·1절 국민대회 개최 
 
 시청광장에 태극물결과 함성이 메아리쳤다. 피켓과 현수막이 출렁대고 친북 좌파 세력 척결과 북한 김정일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울려 퍼졌다. 또한 새롭게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힘과 기를 심어주는 응원의 목소리도 하늘높이 띄워졌다.

89주년을 맞는 3·1절이자 3월 첫째 날인 1일 오후 2시, 서울 시청광장에는 푸른 전투복에 현역 당시의 계급장을 단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과 재향 경우회 회원, 보수시민단체 회원 등 5천 여명이 참석해 북핵 완전 폐기 촉구와 자유민주통일을 위한 국민열망 고취, 한미동맹강화를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3·1절 국민대회가 개최됐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박찬성) 주관으로 열린 '북핵폐기 친북좌파 척결 3·1절 국민대회' 는 국민에게는 '독립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려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확고하고도 효율적인 한미동맹으로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할 것' 과,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의 힘만으로 정권을 되찾은 것이 아닌 530만 표라는 정통 우익보수와 국민의 힘으로 좌파 정권을 종식한 만큼 국민 모두에게 지지를 받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을, 그리고 북한 김정일에게는 '북핵 폐기와 선군 독재정치를 청산하고, 권좌에서 물러나 북한 주민을 고통에서 해방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며칠 째 차가운 기운이 계속 되던 날씨가 풀려 철 이른 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쪼인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의 표정은 지난 10년 간 이어진 좌파정권을 교체하고 보수진영으로 교체케 한 동력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스스로의 자족과 확신감이 있어서 인지 지난 해 12월 19일(대통령 선거일) 이 전의 여느 보수 시민단체 대화와는 확연히 다르게 밝은 표정들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날이 3·1절이고 또 숭례문 화재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서인지 역사에 대한 반성과 함께 미래 지향적 국가의식과 민족자존을 통한 국가 발전,그리고 이를 위한 초석을 다지자는 발언도 이어졌다.

 시청광장 곳곳에는 '친북 좌파세력 척결하여 애국정신 계승하자' '좌파정권 10년 청산 국가경제 발전 도약하자' '3·1정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회복하자' '한미 FTA 비준 촉구 한미동맹 강화' 등의 현수막이 이 날 대회장의 분위기를 대변하기도 했다.

 공동대회장인 구홍일 재향경우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날의 대회가 피흘려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확고히 지키기 위한 자리라고 국민대회 의미를 전했다.

구 회장은 "5년 전 국가안보에 빨간 불이 켜지고 안보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우익단체가 연합해 반핵반김국민협의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고 당시를 되뇌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독립선열과 6·25참전 유공자 및 월남 참전용사와 해외에서 산업의 역군으로 피땀 흘린 세대를 일일이 거명고는 "그런데도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저버리고 친북 좌파 준동세력들은 퍼주기에 급급해 괴멸직전의 김정일 체제를 지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대가가 핵폭탄과 미사일이 되어 우리들의 심장을 노리고 있다" 고 목청을 돋웠다.

 구 회장은 "북한의 핵무장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균형을 깨뜨렸으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논하고 군대의 주적 개념을 없애게 한 (노무현 정권의)일방적인 북한에의 저자세는 김정일 정권이 우리를 얕잡아 보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 분통을 터뜨리고는 "(이명박 정권은)군의 사기를 올려주고 주적 개념을 확실히 해야 하며, 김정일의 완전한 핵 폐기와 대남 적화전략을 포기할 때까지 안보태세를 공고히 유지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상훈 전 국방장관은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이 노력해서 되기도 했지만 수백여 보수단체가 시청광장과 서울역, 청계천과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을 돌며 보안법 폐지 반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해체 반대, NLL 사수 등을 소리 높여 외침으로서 국민들의 마음을 일깨웠기에 가능했다고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전 장관은 전교조와 한총련, 민노총과 민족문제연구소 등과 같이 과거 정권에서 친북 좌파단체들에 지원한 정부의 지원 내역을 밝힌 뒤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주의도 좋지만 이들 좌파세력을 척결하지 않고는 안 된다. 좌파세력이 계속 있는 한 (새 정부도)승승장구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6·15회담의 대가로 북한에 지원한 5억불을 비롯해 미국에 숨겨둔 비자금 등을 거론하고는 "김 전 대통령과 홍일, 홍업 3부자의 부정축재, 노무현 정권에서 일어난 '바다이야기' 슬롯머신 사건과 5년 동안에 늘어난 168조 5천억의 국가 부채 등을 가려낼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강구되어야 한다" 며 이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욱(전 국회의원)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민족정신과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일제 36년의 치욕과 한탄의 역사 속에서도 오늘과 같은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정통 보수우파의 땀과 눈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지난 5년 동안 아스팔트 위의 전사로 앞장서서 뛰고 달리며 소리지르고 불의에 항거한 눈물겨운 투쟁이 있었기에 하늘과 땅, 국민이 감동해서 오늘의 이명박 정부를 탄생할 수 있게 했다" 고 보수 우파 정권 탄생을 있게 한 보수세력의 끈질긴 노력을 토로했다.

 이어 "선거를 잘 못해 지도자를 뽑은 결과 지난 5년, 10년 뼈저리게 체험했다" 며 숭례문 화재를 비롯한 여러 문화유산의 화재사건을 열거한 뒤 "정부가 문화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역사에 대한 숭배의식이 부족한 결과를 지금 우리는 너무도 톡톡히 치르고 있다" 면서, 그러나 "숭례문이 무너지는 것을 온 국민이 내 어머니가 무너지는 것으로, 내 자신의 아픔으로 느꼈다. 이 재앙을 통해 나라와 민족이 성숙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로 삼아 더 크고 원대한 자유대한민국이 되도록 우리 정통보수가 앞장서자" 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국가의 힘은 군사력, 경제력과 더불어 영혼이 스며든 문화의 힘이 함께 할 때 더 강해진다" 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더불어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대회에서 주최측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 복원과 북한 김정일 정권 종식에 힘쓸 것 ▲좌파정권 청문회 등 헌정질서 문란과 법치질서 유린자에 대한 심판 촉구 ▲국가정체성 회복과 정통성 위해 건국절 지정 및 건국 기념관 건립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 ▲국가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순직공무원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 등 5개항을 발표했다.

 시청광장에서 1시간 30분여의 대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경찰의 선도아래 서울광장 - 을지로 입구 - 광교 -  청계광장으로 이르는 도로를 따라 북핵폐기, 친북좌파 척결, 한미동맹 강화, 한미FTA 비준 동의 등 구호를 외치며 질서정연하게 시가행진을 벌였다. (K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