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단결하여 북한민주화 이루자"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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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된 내 고향에 돌아가 북한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분열의 고통은 없어야 한다]

탈북자 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18일 27개 북한인권 단체들은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흥사단 대강당에 모여 “그 누구의 간섭도 없이 탈북자들 스스로 자율적이고도 단합된 목소리를 내자”를 모토로 하는 ‘탈북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한창권)’ 창립대회를 가졌는데요.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날 창립대회에는 연합회 출범에 참여한 여러 탈북인단체 단체장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들 모두 1만 3천여 탈북자들이 스스로의 단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상기된 표정들이었습니다.

특히 대회장에서는 연합회 상임대표를 선출하는 비밀 투표가 즉석에서 진행되어 이목을 끌었는데요.

과반수의 표를 얻은 자유북한인협회 한창권 회장이 단체의 상임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한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세월 좌파정권이 벌였던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치졸한 분열이간정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오늘날까지도 서로를 미워하고 배척하며 단결하지 못하고 자신을 정당화하며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야하는 민주사회의 기본질서와는 상관없이 저마다 제가 최고로 잘났다는 사고로 일관하다나니 근 10년 동안 우리들은 서로 반목과 질시를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로 지난날을 청산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길어야 15년이면 닥쳐올 김정일의 최후와 남북통일을 위해, 또 아직도 자유를 찾아 사경을 헤매는 탈북자들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국에 데려와야 할 막중한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창립식은 이제부터 우리 탈북자 사회가 황장엽 선생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누구나 연합하고 단결하여 이명박 정부와 함께 북한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투쟁해나가는 출발의 장이 되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어 한 상임대표는 지난날 숭의동지회와 탈북자동지회 등지에서 벌였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또 연합회 회칙에 상임대표의 임기가 2년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6개월 후에 재신임 여부를 평가 받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는 각 단체장들의 인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김태산 전 북한체코합작신발회사 사장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언젠가 현직 대통령이 방문하는 큰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자유북한방송 김대성 부국장은 “오늘 단체의 창립식이 탈북자 사회의 분열이 아닌 단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자로는 처음으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북한요리연구소 정수반 소장은 탈북자 사회에 대한 일반 사회의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를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재중 탈북자 지원활동가로 활동하던 중 중국 공안에 검거되어 사지를 헤매다 작년 12월 16일 극적으로 귀국한 유상준씨도 대회에 참여했는데요. 외신 취재진들도 열띤 취재열기를 통해 연합회의 출범 소식을 전 세계로 타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합회는 끝으로 창립 선언문에서 “궁극적으로 민주화된 내 고향에 돌아가 북한 재건에 이바지할 꿈을 실현하는 일에 매진하기위해 더 이상 우리는 분열로 고통 겪지 않으려한다”며 “우리는 결코 이 상태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탈북자 단체들의 단합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탈북인단체총연합회 참여 단체(가나다순)-

기독교사회책임탈북동포회(회장 한금복), 기독북한인연합(대표 이민복), 부산지구탈북인협회, 북한구원정책연구소(소장 최명희), (사)겨레선교회(대표 한창권), (사)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회(회장 김영남),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사무국장 강철호), (사)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사무국장 김태범), 새평양순복음교회(담임 정형신), 열방샘교회(대표 이성규), 자유북한군인연합(회장 임천용), 자유북한여성구원연대(회장 최금란),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인초대교회(담임 이민복), 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 재미탈북난민협회(회장 김용), 재미탈북선교회, 재미탈북예술단, 정착인신문(대표 전명호), 탈북문예인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대표 강수진), 통일준비기업인회, 평양예술단(단장 김신옥), 평화의집(원장 장철봉), 평화통일교회(담임 강철호), 푸른하늘새터민자원봉사대, 휘바람선교단(단장 주순영)

-자문위원-

전국NGO연합 강태욱 상임대표
기독교사회책임 김규호 사무총장
선진화국민회의 김길자 공동대표
서울시재향군인회 김병관 회장
해병대선교회 박환인 회장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