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심재철 위원, "北인권·탈북자 보호, 우리 모두의 과제"
|
|
글쓴이 :
서울시민
 조회 : 2,619
|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30일 "북한 주민이 어디에 머물러 있든 이들의 인권을 옹호하고 인신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심 부의장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총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북한 주민 대부분은 빈곤과 차별에 시달리며 천부적 인권과 자유를 억압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일부는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북한을 떠난 자유이주민들은 자유를 찾아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북한 당국에 의해 세계 각국에 흩어져 노예 노동에 내몰리는 북한 주민의 수도 수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심 부의장은 "이들을 억압과 압제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당국에 대해 인권개선을 촉구하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기록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그 1차적 당사국은 북한 주민과 같은 동포인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노예 노동에 내몰리는 북한 근로자 문제를 감시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각국 정부는 물론 의회와 기관, 민간 NGO 등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심 부의장은 "우리는 북한 주민이 어디에 있든 이들의 인권을 옹호하고 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의 전선에 서 있다"며 "한반도 DMZ의 군사적 전선, 남북 간 경제·사회·사이버 대결 전선에 이어 이를 '제3전선'이라 부르고 싶다. 제3전선의 승리를 위해 더욱 강고하게 뭉치자"고 강조했다.
|
|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