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김정은, 10일 저녁 당·정·군 간부들과 파티, 왜?
 글쓴이 : 자유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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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19대 새 대통령(문재인) 임기가 10일 오전 공식 개시됐지만 11일 현재까지 북한 매체가 침묵을 지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저녁 평양에서 파티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양 소식통은 11일 전화통화에서 “관련(남한 대통령 당선) 사실에 대해 아직 보도하지 말데 대한 지시가 있어 일체 함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김정은)를 비롯한 당·정·군 간부들이 어제(10일)저녁 중앙당 청사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의 초대소에서 축하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부장급 이상의 주요 인사들만 모여 남한선거에서 보수 쪽 패배와 북한에 우호적인 성향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국가안전보위성에서는 국장급, 인민무력성에서 차수급, 중앙당에서는 부장급 이상이 참가했다”며 “연회에는 그가 직접 참가하여 국내 상황, 대외정보를 청취하고 지침을 내리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공개로 진행된 축하연에서는 국내 상황보다 남쪽 상황에 대한 보고가 주로 많았고, 실무진에서 앞으로 진행할 사안들에 대한 지시가 구체적으로 내려진 것으로 안다”며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도와 방법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주민들은 노동신문과 3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아 남한에 선거가 있었는지, 누가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며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우리와 호의적인 성향의 남쪽 대통령 노력보다도 그(김정은)의 탁월한 영도에 의한 것으로 선전하려는 이유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남쪽의 선거기간에도 일체 무력도발을 하지 않은 것은 여기 지도부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우리(북한)를 적대시 하는 진영이 정권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해 사소한 도발로 빌미를 주지 않는다는 전략과 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10일 “남조선에서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되였다”며 “이로써 리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9년간의 보수정권에 종지부가 찍히였다”고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외곽 선전매체로서 북한 내 주민들은 전혀 들여다 볼 수 없다. /자유북한방송/강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