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72
|
고농축 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의문을 갖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WP는 "북한이 전달한 자료 분석에서 HEU와 관련한 증거들이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이 파키스탄에서 온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당초 북한이 파키스탄으로부터 고농축 우라늄 기술을 전수받은 것으로 판단했었으나, 이번 자료 분석 결과 북한이 자체 개발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콘돌리자 라이스(Rice) 장관은 지난 18일 헤리티지 재단 연설에서 "우리가 (대북) 협상을 더 깊이 진전시키면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접하고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정보는 북한과 협상하는 데 반대하는 회의론자들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를 앞두고 제기된 것으로, 앞으로도 북한의 농축 우라늄 핵 개발과 관련해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션 매코맥(McCormack)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곧 핵 신고서를 제출할 움직임이 있다"면서 "아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서 북한이 중국에 핵 신고서를 넘겨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조선일보
|
|
|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