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96
|
지만원 "애국단체를 매국단체로 부른 최재성 고발할 것"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에 대해 8일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씨는 7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월요일 오후에 고발장을 우편 배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씨는 고발장에서 “최 대변인은 공당의 대변이라는 영향력 있는 자리를 이용, 애국단체를 매국단체라고 공격하면서 북한의 연이은 대남 정치공격에 가세하여 북한에 도움을 주는 이적행위들을 했다”며 “최재성과 같이 계속적으로 이적적 표현과 행위들을 하는 사람들을 방치한다면 이에 접하는 어린 학생들은 물론 수많은 국민들이 이적표현과 이적활동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세상 물정 모르고 김정일에 속아 학대받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자유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지난 4년간 전단지를 보내온 애국활동을 매국활동이라고 비방하기에 이르렀다”며 “애국활동을 매국활동이라 하면 그의 조국은 북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대북 전단(삐라)을 계속 보내기로 결정한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매국단체"라고 호칭,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회원들)은 (탈북한 뒤) 남쪽에서 따뜻하게 맞아준 분들인데, 국익을 해치고 국민정서와 정반대로 이런 황당한 행위를 계속하는 한 국민들은 이들을 버릴 것"이라며 "보수단체라고 하기도 어려운 매국단체"라고 말했다.
이에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8일 최 대변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뒤, 영등포 당사 앞에서 "언제나 김정일의 편에 선 최재성과 민주당이야말로 천하의 매국집단"이라며 규탄 집회를 가졌었다.
그러나 최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다시 한번 "삐라 살포를 중단하지 않는 한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활동하는 소수 핵심 탈북자들은 매국노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집을 부리는 것은 국익과 반대되는 행위도 서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조선일보
|
|
|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