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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삐라살포'..."8월 말부터 대북 라디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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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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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3일 오전 북한이 석달 넘게 개성공단에 억류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전단 1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 보낸다.
박 대표는 "전단에는 유씨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북측이 불합리한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임대료 인상 요구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며 "개성공단까지 직선거리로 2km 지점인 강화군 양사면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에도 대북 전단을 살포한 박 대표는 이번 행사에 탈북자 20명이 참여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호소문
"지난 6월 25일에 이어 7월 3일에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반민족적인 3대세습과 인권유린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끊임없이 대북전단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개성공단에서 국민을 인질로 잡아가두고 있지만 우리는 몸을 숙여 북한의 처분만 바라면서 잔인한 김정일에 대한 비판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주민 수십, 수백만을 때려죽이고 굶겨 죽인 희대의 살인마 김정일에게 지난 10년간 단한번의 비판도 하지 않고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를 침묵했던 잘못된 대북정책, 불합리한 개성공단은 당장 폐지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개성공단과 평양을 향해 사실과 진실,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북좌파매체인 "통일뉴스"는
반북단체, 또 '삐라살포'..."8월 말부터 대북 라디오 보낸다"
2009년 07월 02일 (목) 15:30:28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반북단체가 지난 달 25일에 이어 오는 3일 대북전단지를 살포할 계획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오전 11시 경기도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서 대북전단지를 개성공단과 평양을 향해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성공단에서 국민을 인질로 잡아가두고 있지만 우리는 몸을 숙여 북한의 처분만 바라면서 김정일에 대한 비판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불합리한 개성공단은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대표는 "전단은 10만장을 뿌릴 예정이고, 북한돈 5천원 권도 일부 동봉한다"고 밝히고 "장마철이 다가와 이번 살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여 8월 말경부터 대북 라디오 보내기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보도자료를 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들 반북단체의 소위 '삐라 살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최근 남북 당국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개성공단 실무회담 등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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