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808
|
◇ 북한자유주간의 마지막 날인 5월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달 15일에 이어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려 보냈다. 사진은 대북전단을 날리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는 회원들 모습.
"대북전단은 자유를 앞당기는 남한의 핵폭탄"임진각서 북한자유주간 마지막날 행사 달러 등 담아 풍선 날려
"인권은 가장 소중하며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권리´
“한 사람이 속한 나라 또는 영토가 독립국이건 신탁통치지역이건, 비자치지역이건 또는 그 밖의 다른 어떤 주권상의 제한을 받고 있는 곳이건, 그 나라나 영토의 정치적, 사법적, 국제적 지위를 근거로 차별이 자행되어서는 안된다.”(세계인권선언 중)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촉구하는 풍선이 북녘을 향해 날았다. 이번에는 북한 주민들에게 “인권은 가장 소중하며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권리”라는 메시지와 소망을 담았다.
북한자유주간의 마지막 날인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달 15일에 이어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려 보냈다.
이날 대북전단 살포에는 태국과 일본의 납북자 및 북한인권 관련 단체와 미국 내 대북인권단체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 보수우파 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이 함께 했다.
북한 주민들에게 인권의 존엄성과 자유 및 민주화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 위한 만큼,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2만장 외에 세계인권선언문 8만장과 뮤지컬 ‘요덕스토리’와 북한의 인권유린을 고발하는 DVD 200장, 대북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휴대용 라디오 200대, 1달러 지폐 3000장이 함께 담겼다.
또 김일성 주체사상의 허위를 고발하고, 중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인신매매, 강제북송 등의 실태를 보여주는 컬러 인쇄물을 단 소형풍선 500개도 하늘을 날았다.
디펜스포럼의 대표이기도 한 북한자유연합 수전 솔티 회장은 “북한은 세계인권선언문에 명시된 조항이 지켜지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며 “인권선언문 조항이 지켜지는 그날까지 북한에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북전단은 자유와 민주화를 앞당기는 남한의 ‘핵폭탄’”이라고 규정하면서 “북한 주민들도 많은 정보들을 접해 이제 더 이상 그들의 적이 남한이나 미국이 아닌, 김정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북한의 자유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자유주간 마지막 날을 맞아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전단을 대신해 세계인권선언문을 대부분 담았다”며 “북한인권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이는 부끄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김진철 대표는 “천안함 침몰로 인해 북한이 여전히 대남적화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이 증명됐다”며 “대북전단은 김정일 정권에 비수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임이 차츰 드러나고 있는 만큼,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북한의 사과를 받아내고, 국제사회와 공조, 대북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