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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국에 대한 비난, 부시 전 대통령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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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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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탈북자들과 만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이달 하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난에 이어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폭언까지 쏟아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3월 5일 이른바 전략군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로케트발사 훈련에 대하여 도발이요, 위협이요 하면서 떠들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가 하면 북한을 '악'으로 규정한 미 케리 국무장관을 문제 삼고 나섰다.
또 북한인권보고서에 반발하며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8일에는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인간쓰레기 – 탈북자들을 《영웅》으로 추어올린 전 대통령 부쉬의 개지랄도 미국의 말기증상을 더 보태고있다”며 악의에 찬 비방을 늘여놓았다.
그러면서 “부쉬 역시 조국도 혈육도 다 배반한 인간추물들과 꼭같은 인간쓰레기임이 틀림없다. 남은 것은 저승행 뿐인데 아마 지옥에 떨어지는 최후의 순간까지 못된 버릇은 고치지 못할 것이다”며 지난 이달 3일 부시 전 대통령이 탈북자들을 만나 ‘2만7천 여 ‘’탈북자 모두가 영웅’이라고 한데 대해 뒤늦은 비평을 내 놓았다.
북한의 이러한 반응에 대해 미국의 ‘조지 W 부시 기념관’ 관계자는 “북한이 그런다고 해서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소멸되지 않으며 탈북자들이 영웅에서 배신자로 추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부시 전 대통령과 탈북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자유북한방송으로 보냈다.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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