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수잰 숄티 "北 정권 무너지는 날까지 노력해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45  

미국의 탈북자 인권 운동가 수잰 숄티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서…"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에 세계 경악"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25일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며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통해 북한 사회의 완전한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날까지 모두가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숄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북한 인권단체 대표와 탈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3회 북한자유주간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숄티 대표는 "지금까지 미국과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돈을 쓰면서도 이를 바꾸는 데는 적은 돈을 썼다"며 "대한민국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것만큼 이제는 북한 당국을 압박해 북한 인권상황을 변화시키는데 전환점이 일어나도록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변화를 위해 북한 인권운동가들이 서로 단합해 2천300만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가 당신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킬 강력한 대안도 우리에게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은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로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이유가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의 함성과 열기가 두려워서 이를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꿈꾸는 통일은 남과 북 주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한반도가 순조롭고 행복한 통일을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라며 "북한도 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요구를 배척하고 핵과 미사일로 협박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석우 전 통일부 차관은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노력은 유엔총회를 비롯한 국제 행사에서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북한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북한 당국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대북인권단체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4월에 워싱턴D.C.에서 열리다가 2010년부터 서울로 장소를 옮겼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한 인권상황 개선'과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