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北, 현무-2 시험발사 직접 참관한 文대통령에 "반민족적 행위" 비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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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을 '도발적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군사 긴장 상태 해소에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북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9일 ‘남측의 도발위협’에 관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남조선 집권자는 23일 우리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하면서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느니 하고 역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것은 북남 사이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진정어린 호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미국의 반공화국 침략 전쟁책동에 가담하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군사적 대결 광기를 부리는 것은 대화에 대한 전면적 부정이며,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열망에 대한 우롱”이라며 “외세의 침략과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도발’로 걸고 들고, 미국과의 동맹강화와 동족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발사 놀음에 매달리는 것은 이 땅에 전쟁을 몰아오는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동방의 핵 강국인 우리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떠벌이는 것은 멸망을 초래하는 객기”라며 “더욱이 미국에 군사주권마저 빼앗긴 괴뢰들 따위가 자주국방 타령을 하면 우리와 맞서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주제를 모르는 가소로운 추태”라고 했다.

그는 “남조선 당국이 북남대화를 원하고 평화를 바란다면 북남 사이의 군사적 긴장 상태부터 해소할 데 대한 우리의 애국애족적 호소에 호응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 시험장을 방문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직접 참관했다. 현무 2 미사일은 우리 군의 대북 선제타격 개념인 '킬 체인'의 핵심 수단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나는 대화주의자이지만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포용정책도 우리가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