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자유주간 행사 역대 최대규모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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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촉구하는북한자유주간 행사가 다음달 27일 열린다. 사진은 2006년 미국 국회의사당앞에서 열린 '북한자유주간' 행사 모습.


4월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워싱턴DC에서 개최. 북한 내 정치수용소의 참상 공개가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북한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다음달 27일 열립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디펜스포럼 측은 이번 행사가 지금까지 하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 행사가 다음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립니다.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 세계의 시민단체들이 워싱턴DC에 모여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북한의 인권을 촉구하는 집회와 토론회,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벌입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의 대북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는 이번 모임이 미국의 오바마 새 행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 열린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가장 큰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이번 자유북한주간에는 워싱턴DC의 각기 다른 세 곳에서 집회와 행사가 진행됩니다. 새로 이전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강제로 북으로 되돌려 보내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집회가 열립니다.
 
 Suzanne Scholte: 2009년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과 새 행정부 그리고 미국 의회의 새 의원들에게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28일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는‘북한자유의 날’ 집회가 열립니다. 미국 의회 의원들과 시민단체들 그리고 한국에서 온 탈북자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워싱턴DC의 중앙역인 유니언 역에서는 북한 내부의 학살을 담은 사진이 전시됩니다. 숄티 대표는 북한 내 정치수용소의 참상이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라고 말했습니다.
 
 Suzanne Scholte: 올해는 특히 정치수용소의 문제들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입니다. 정치수용소를 탈출한 생존자들이 참석해서 경험담을 증언합니다.
 
 북한 정치수용소의 실상을 담은 영화인 ‘김정일리아’(Kimjongilia)의 상영도 확정됐다고 숄티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여성 영화감독이 제작한 ‘김정일리아’는 김정일 위원장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꽃인 김정일화(花)의 영문 이름입니다.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 첫 시사회가 열렸던 탈북자의 실상을 담은 영화 ‘크로싱’도 다시 상영됩니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지난 2004년,미국 내 60여 개 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의 주최로 시작됐습니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인권단체뿐 아니라 미국 정부, 상원과 하원 의원, 탈북자들이 두루 참여해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