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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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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화요일) 정오(12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 위에서 지난 2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맞어 보내기로 했다가 바람이 북으로 불지 않아 보내지 못했던 전단지 10만장과 북한돈 210만원을 다시 보냅니다.
오늘부터 남서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북한화폐가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반입시 사전승인 또는 사후승인을 받게 되었으나 그러한 승인절차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불법"이라고 하는데 지난기간 통일부와 김대중, 노무현정권이 이 법에 의해 14조 이상의 국부를 김정일에게 조공했는데 그것이 핵무장, 미사일, 관광객 피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는데 이러한 것은 합법입니까?
객관적으로 검증된 잘못된 법도 정권이 하면 합법이고 NGO인권단체가 하면 불법입니까?
우리는 누가 뭐라던지, 정권이 잘못된 인식과 잣대를 들이대고 힘으로 밀어붙인다 해도 김정일의 폭정에서 죽어가는 북한의 동포형제들이 자유의 소식지를 기다리고 있는 한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북한동포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굶어 죽어가는 이들에게 조그마한 경제적 지원이라도 하려는 인도주의 차원의 탈북자들의 성의(북한화폐)도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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