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통일부 항의 공문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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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본 단체들에 대한 검찰 고소와 민원접수 원천 차단에 항의함

자유통일의 헌법체제에 충실한 통일부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북한에서 신격화, 우상화 된 김정일선군독재의 가혹한 폭정에서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전해 그들에게 눈과 빛을 주고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작은 정성을 표하고자 지난 노무현정권시기에는 물론 현재도 중단 없이 꾸준히 전단지와 달러, 북한돈을 넣어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러한 활동이 대한민국 헌법체제와 현행 법률에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2천만국민을 현대판 노예로 만든 김정일의 악행에는 눈감고 북한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세습적수령독재를 비판하고 북한동포들을 진심으로 도우려는 본 단체들의 애국적 활동에 대해서는 역으로 냉대하고 비판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북한돈 국내 반입을 빌미로 삼아 검찰에 고발(수사의뢰)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김정일독재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인 탈북자들의 모임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의한 납치피해자들인 “납북자가족모임”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검찰만은 현행 법률에 어긋나지 않는 판단을 하리라 우리는 믿고 기다렸으며 그 기대는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몇일 전 검찰은 통일부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사건수사를 의뢰한 통일부에 정식 통지 하였으나 통일부는 현재 함구하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인격적, 물질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두 단체대표들의 6월 3일 항의 방문을 문전박대하였고 6월 8일 날은 민원접수마저 원천 차단하였습니다.

지난 기간 “통일부”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기초한 자유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단체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적대적이면서도 북한의 기만적인 적화통일노선에 동조해 김정일을 추종하는 종북좌파단체들과 대한민국의 반체제세력에 대해서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을 우리는 곁에서 보아왔고 국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의 가치를 생명으로 하는 현정부에서 “통일부”와 같은 기관에 의해 검찰에 고소(수사의뢰) 당했다는 그 자체가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으며 “통일부”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냥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잔인한 김정일의 폭정에 죽어가는 동포형제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전하고 따뜻한 밥한 그릇 대접하려는 정성에 후원은 못할지라도 어떻게 이러한 일을 범죄시해 검찰에 고소한단 말입니까?

상식과 양심이 있다면, 김정일의 하수인들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백배 사과하고 단체가 입은 명예와 이 사건으로 인해 전단지에 대한 후원중단으로 인한 물질적인 피해도 마땅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핵과 미사일과 같은 대량살상무기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  반인륜적 국제범죄집단인 김정일정권을 유엔을 비롯한 전 세계가 규탄하고 있는 지금 우리 국민을 인질로 잡고 공갈과 협박을 일삼고 있는 김정일에 대해서는 아직도 눈치 보기와 무비판으로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있는 “통일부”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직 북한의 자유의 확산을 위해 애국적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두 단체와 국민들에게 “통일부”장관의 명의로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이 사건에 의한 두 단체의 명예훼손에 대한 보상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최성룡

2009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