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남북자단체들,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실망"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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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납북자 및 국군포로관련 단체들은 13일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에 “실망”을 나타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회장은 “북한은 납북자의 생사확인조차 안 해주고 있다”며 “금강산 피격 사건과 같은 테러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의 조치는 유감”이라고 말하고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돼 북한에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꺼내는 남측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의 이미일 이사장도 “납북자, 국군포로와 그 가족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여전히 테러국가”라며 “핵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인권의 관점에서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납북자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데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우려해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했다면 북한에 벼랑끝 전술이 효과적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면서 “인권문제 우선 해결”을 강조했다./연합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