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北 김정은 "ICBM 기습발사 능력 과시…미 본토 우리 사정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08  

지난 4일 북한이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발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8일 밤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본토 전역이 우리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실시된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하고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 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되고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극단적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8일 밤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화성-14형은 최대정점고도 3724.9km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km를 47분12초간 비행해 공해상의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