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황장엽강좌] 김정일과 북한동포들을 구분하는 지도자여야 한다.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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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도자 문제에 대해서 좀 얘기하고 싶다. 지금 신문들을 보게 되면 이 한국을 누가 이끌어 나갈 것인가,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자꾸 이런 논조들이 나오고 있다. 봉건사회 때는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국왕이 그 나라를 책임지고 관리했다. 그때는 왕의 의지가 전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좋은 왕이 나올 수도 있고 나쁜 왕이 나올 수도 있었다. 세종대왕처럼 휼륭한 왕이 나올 수도 있고 연산군같이 못된 왕도 나올 수도 있다.

지도자라는 말을 처음 쓰게 된 것은 히틀러가 썼다. 히틀러가 자기의 독재를 하면서 나는 왕은 아니다, 지도자다, 슈라다, 이렇게 돼서 지도자 국가다. 지도자로서 독재를 한다. 독재를 하는 그런 권력을 갖고 독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지도하는 독재를 한다. 이렇게 해서 히틀러가 그것을 주장을 했는데 그것이 파시오까 들어서 자꾸 따라갔고 스탈린도 사실상 히틀러를 반대하면서 사실 그것을 따라가서 그 수령이라는 것이 지도자라는 말이거든.

우리가 수령, 수령하지만 러시아 말로선 이끄는 사람이라는 말이야, 지도자라는 말이. 그런데 이 봉건사회적인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보니까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마치 어떤 개인적인 지도자가 이끌어가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아주 잘못된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국민들 매개 사람들이 다 국가의 공동의 주인이다. 국가를 관리하는데 있어서도 다 책임을 갖고 있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총리가 될 수 없고 대통령이 될 수 없으니까 거기서 이 국가를 옳게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국민들 가운데서 그런 능력 있는 사람들을 선거를 해야 한다. 그 선거를 올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같이 돈 갖고 자꾸 하고 그렇지 못하게 공정하고 능력이 있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충실한 사람에게 권한 해야 한다. 거기에다 중점을 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대의원이 선거된다면 그 안에서 또 다른 지도자를 선출한다. 그 어떤 사람인가. 지혜 있는 사람이나 능력보다도 믿음성 있는 사람이다. 저 사람은 믿을 수 있다. 저 사람은 사심이 없어서 이 공동의 지도기관의 성원들의 요구를 사심 없이 대신해서 공정하게 방침을 견지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야 이 지도기관의 책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이왕 이렇게 해서 대통령이라고 하는 걸 지도자로 생각해서 선출할 것이라면 믿음성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자기 능력이 있다. 내가 뭐 잘하고 뭐 잘한다 하기 때문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뭐를 잘 할 수 있다, 이걸 자꾸 자랑하는 사람. 그리고 여기저기 자꾸 찾아다니면서 자꾸 좀 봐 달라고 하면서 유력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것. 그 자체가 벌써, 세배를 하려면 국민들한테 세배를 해야지. 국민이 주인이지 그 아무개가 주인이 아니야. 그 어떻게 그런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그 자기 능력만 자랑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보다 더 국민들 앞에 겸손하게 대하고 법과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 원칙이란 게 국민의 이익이야. 국민의 이익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라야 소위 말하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어. 능력이 돼서 말하게 된다면 그건 우리 민주주의 사회에서 총체적인 지도역량은 바로 당이야. 그러면 거기서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나왔다 하면 경제 관리다, 이러면 거기서 경제관리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서 맡겨야 된다. 그거 자기가 다 하지 말고.

김정일은 모두 다 자기가 하려고 하거든. 그 이론 문제도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자꾸 하나도 알지 못하는 주제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과거에 왕이 독재하는 식으로 왕이 독재하는 데 좀 더 인민에게 겸손한 독재자다, 이런 인상을 가지게끔 자꾸 지도자를 선출하려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자치를 해야지. 국민 자체가 자기 나라를 이끌어나가는데 매개 사람들이 다 대통령이 되고 총리가 될 수 없으니까 지도 기관을 옳게 공정하게 선거를 해서 그 사람이 국민의 이익에 맞게 정치를 하게끔 밑에서 자꾸 방조도 해주고 통제를 해 줘야 한다. 아무리 정직한 사람도 권력을 쓸 수 있는 자리에 앉게 되면 많이 달라져. 그렇기 때문에 아주 좋은 사람을 추천하되 그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선 안 된다.

그것을 통제하기 위해서 삼권분립이 나왔다. 삼권분립 갖고는 불충분해. 그렇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방조도 해주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비판도 해 주고 통제도 하고 이렇게 나가야 이것이 옳게 나라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원칙이다. 우리나라에서 원칙, 민주주의적인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거, 어디에서 구현되는가, 헌법에서 다 구현되고 법률에서 구현된다. 법 앞에 겸손해야 된다. 경제제도도 민주주의적 원리를 경제에 적용한 것이 시장경제야. 누구나 다 살 수 있다. 누구나 다 값을 매기는 데 참가할 수 있다. 그것 때매 이런 등가교환제가 민주주의적이지. 공짜로 남한테 주는 게 아니라 등가로 교환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그 기본 원칙들을 지키면서 그렇다고 해서 원칙만 갖고 되나. 구체적인 실제가 자꾸 달라지는데,

그래서 그런 것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제일꾼한테 맡겨야 된다. 정치가 경제한테 자꾸 간섭하면 안 된다. 김정일은 간섭보다도 아파트라도 한 개 짖게 되면 결과나 배치자체도 자기가 다 해. 그거 짓는 것은 하나도 관여 안 하고. 사회주의 나라는 잘못된 게 경제를 국유화해서 정권이 경제까지 다 관리했거든. 그러니까 경제가 관료주의적이지. 경제는 경제전문가들이 관리해야 된다.

김정일이 주체사상 강의 한 시간이라도 할 수 있나. 몇 마디밖에 못하지. 그걸 어떻게 대학총장실에서 오라 그러나. 대학총장도 그렇지, 내가 대학총장으로 나가 있어도 물리학 강의를 하는가. 물리학자들이 물리학 강의를 해야지.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관리 일꾼들이 나가되 적재적소에 전문가들을 뽑아서 배치하는 거 그것이 정치지, 자기가 다 만능의 힘을 갖고 다 하는 게 아니야.

그건 왕이 그렇게 했지. 그걸 처음으로 자기가 다 하는 것처럼 하는 게 바로 히틀러야. 히틀러는 작전계획조차도 자기가 다 하는 것처럼 했어. 독일군대가 가장 강한 게 참모부를 먼저 만들어서 강했는데 참모부 성원들이 계획을 올려도 자기 계획대로 했어. 그게 한번 어쩌다 맞아 떨어졌어. 그러니까 이게 천재다, 이렇게 돼서 참모부 사람들의 말을 안 들었다. 참모부 성원들은 히틀러를 그냥 내버려둔 게 자기들의 큰 잘못이다. 제때 죽였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히틀러는 또 참모부 성원들을 미리 총살 못한 게 한스럽다고 했다.

주권을 쥐고서 그것을 굳게 그 큰 원칙을 지키는 사람하고 능력에 따라 서 그것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갈라서 보고 그걸 잘 선정해야해. 대북사업이다. 원칙을 고수해야해. 무슨 원칙인가. 김정일하고 북한 동포들을 갈라봐야 한다, 이게 첫째 원칙이야. 그러기 때문에 북한 동포들은 무조건 원조해줘야 하지만 김정일을 원조해서는 안 된다. 이 원칙을 지켜야 된다.

김정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호주의 원칙이다. 여기에 대해서 도발하게 되면 응징해야 한다. 전쟁에 대해서는 전쟁으로 맞선다. 물론 전쟁을 우리가 할 필요가 없고 철저히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지만 김정일에 대해서는 상호주의 원칙으로. 북한 동포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조해주는 입장이고 김정일에 대해서는 자꾸 고립시켜야 된다.

대외 정책에서 원칙이 뭔가. 민주주의적으로 동맹을 강화해 나가는 거야. 미국과 관계는 민주주의적인 관계이니까 동맹을 강화해 나가야 해. 일본과도 민주주의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해. 통치권이 어떻고 자주권이 어떻고 이건 잘못된 얘기지. 자기 군대를 자기가 꼭 지휘해야 한다는 게 어디 있어. 동맹관계에서. 전쟁에서 물론 민주주의적으로 협의해서 하지만 누가 지휘하는 것이 적과의 싸움에서 유리한가 이것을 원칙으로 봐야지. 그래서 내가 요즘에도 이랬어. 그럴바엔 축구선수도 우리가 지도하지 왜 히딩크인가 하는 사람을 데려다 쓰는가. 이기는 게 어느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가 이런걸 봐야지.

그래서 이것은 일부 예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 원칙을 똑똑히 지킬 수 있는 사람. 나머지 능력문제는 능력 있는 사람들을 포스트에다 앉혀서 그 일을 관리하게 하면 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린 탈북자들이 이런 지도자라는 게 뭐인가. 요놈의 김정일은 처음부터 지도자라고 그랬어. 자기가. 지도자 동지, 뭐 이래갖고 나오고. 그것도 히틀러를 존경해서 그랬어. 뭐, 속도전이요, 전격적이요 이게 다 히틀러식 용어거든.

그래서 금년에는 대선도 있는 해기 때문에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탈북자들이 옳은 인식을 가지도록, 국가와 사회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인민들 자신이다. 어느 개인에게 전적으로 국가의 운명을 맞겨서는 안 된다. 물론 그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런 지도자는 결국에는 믿을 수 있는 사람, 원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