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김성민의북한문학] 김정일, 너는 아니다는 원칙 세워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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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국민대회, 北核규탄 연설문

탈북자 김성민입니다. 저와 탈북동지들은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진리를 깨우쳐 주기 위해 자유북한-단파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청 앞 광장의 뜨거운 열의도, 북한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탈북자의 한 사람으로, 민족의 재난덩어리이며 반역자인 김정일을 성토하려고 합니다.

지난 25일 우리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 호”가 진수되던 날, 김정일은 또다시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대포동미사일과 노동미사일 등을 일곱 발씩이나 쏘아 올렸고, 같은 해 10월에는 남한을 일순간에 초토화 시킬 수 있다는 야욕과 능력에 대한 자축인양 핵 시험까지 감행했습니다.

굶어서 다 죽게 된 어린이들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토끼나 염소의 배설물에 섞인 콩깍지를 주어먹고 있는 판국에 수십억 불을 들여 미사일을 축포처럼 쏘아 올린 김정일을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습니까.

굶어죽은 사람들의 묘가 눈에 거슬린다고 전국 도처에서 죽은 자들의 봉분을 헐어버리게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을 내세워, 남한과 국제사회에 구걸행각을 해온 김정일이, 이제 여봐란 듯이 핵무기를 휘두르고 있으니 이 치욕과 배신감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한수 더 떠서 김정일은, 이곳 남조선까지를 공산화하기 위해 노동당의 대남적화노선을 “우리민족끼리”라는 감성적 구호로 포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대화”와 “협상”을 경제적 수혜와 현금 갈취용으로만 활용해 왔으며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대북지원물자들을“김정일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기가 눌린, 남조선 괴뢰도당에게서 빼앗아 낸 전리품”이라고 왜곡선전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의 대남적화노선에 동조하지 않거나, 저들의 패당이라고 인정되지 않으면, 그가 남조선 대선주자이든 최대 야당이든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상소리를 해 대고 있으며, 저들의 패당이라고 인정되는 자들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북한으로 끌어들여 우리 민족의 새로운 분열을 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김정일과의 동조행위는, 자유와 인권이 무자비하게 유린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없으며, 북한 주민들의 가난 극복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접촉”과 “교류”라는 미명하에 김정일 독재 권력만 강화시켜 주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김정일 만나는 것을 자랑거리로, 정치적 경륜을 쌓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이자들을 아예 북으로 보내는 것이 어떻습니까. 김정일 눈치 보느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폭탄을 터트려도 제대로 된 항변조차 못하는 현 정권과, 비실비실한 정치인들을 대한민국에서 추방시킴은 또 어떻습니까.

그래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김정일, 너는 아니다”는 원칙을 세우면 김정일 정권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설사 김정일이 오래 살기 위해, 또다시 온갖 발악을 다 한다 해도 동족상쟁의 원흉인 저 김정일에게 우리의 평화를 담보 받는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민족의 자멸행위입니다.

끝없는 대결과 망나니짓으로 양보를 받아내는 것이 장끼가 되어버린 저 김정일에게, 아직도 무슨 미련이 있어서, 끌려 다니고, 찾아다니고, 통이 큰 지도자라고까지 치켜 올리며 아부를 떠는, 이 비참하고 부끄러운 처지에서 대한민국을 구원합시다.

여러분, 이제 더 이상 밀리려고 해도 밀릴 데가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김정일과 남한 내 그 추종세력들이 벼라별 어거지를 다 부려도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의 원칙은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의 열정과 뜨거운 애국심으로, 그리고 금년의 대선을 통해 똑똑히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