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조갑제통일전략] 속이 다 시원한 李會昌 對北 발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545  
保守의 보루가 되어가는 李會昌. 방송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이상으로 이명박 정부 변호. "정부가 더 이상 무엇을 한단 말인가?"

조갑제   
 
 방금 택시 안에서 KBS 라디오 인터뷰에 나온 李會昌 자유선진당 총재의 속 시원한 발언을 들었다. 남북관계의 경색이 한국 정부 때문이 아닌가라고 묻는 질문자에 대해서 李 총재는 "지금 李明博 정부가 무엇을 잘못 했단 말인가. 이 이상 어떻게 하나"라고 한나라당 이상으로 李明博 정부를 변호했다. 개성工團에 대한 북한측의 협박에 대해서도 한국측이 양보할 게 없다고 못을 박았다.그는 이런 요지의 발언을 했다.
 
 "북한이 트집 잡는 게 세 가지이다. 유엔의 對北인권 결의안에 한국이 참여한 것, 對北전단 날리기, 韓美군사훈련. 어느 하나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다. 풍선날리기는 자유의 본질에 관한 문제이다. 보내는 사람들이 북한주민들을 대신하여 자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그들의 한 맺힌 마음을 존중해야 한다."
 
 현역 정치인들중 그 누구도 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법률가답게 논리적으로 말하니 설득력이 倍加되었다. 요사이 자유선진당이 보수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李明博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총재일 뿐 아니라 한국 보수세력의 중심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는 자유선진당 및 朴槿惠 세력과도 손을 잡고 남북한 좌익과 대결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원내교섭단체의 下限線을 현행 20석에서 15석 정도로 낮추어 자유선진당이 창조한국당의 도움 없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大選 때 15%의 지지율을 확보했고, 총선을 통하여 충남-대전의 民心을 장악한 李會昌의 선진당은 소중한 보수의 자산이다. 현재로는 선진당이 한나라당보다 선명한 보수노선을 걷고 있다. 한나라당, 선진당, 애국단체가 以心傳心으로 연합세력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김대중씨가 먼저 민주당, 민노당, 사회단체가 '민주연합'을 구성하여 李明博 정부와 싸우라고 '교시'하였으니 보수세력도 大同단결하여 '자유연합'을 구성, 남북한의 反헌법좌익세력과 정면대결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보수세력은 한나라당의 기회주의만 탓하지 말고, 李會昌 총재와 자유선진당을, 잘할 때는 지원하고, 잘못할 땐 비판하면서 두 보수당이 善意의 경쟁을 벌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